부산 7개월 만에 무역수지 흑자 기록

수출입액은 1년 전보다 모두 감소

부산항 신항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7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부산지역 4월 수출액은 13억600만달러, 수입액은 12억7600만달러로 3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해 왔다.


수출액과 수입액은 모두 1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수출은 주요품목 중 자동차 화공품, 철강 제품 등이 하락해 지난해 같은 달이 비해 16.4% 감소했다.


수입도 소비재, 자본재, 원자재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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