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온국민·다이나믹 TDF’. 사진 제공=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18일 자사의 ‘온국민·다이나믹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설정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 TDF에는 올 들어서만 1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TDF 운용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KB자산운용은 이 같은 성과의 이유를 우수한 수익률에서 찾았다. 실제로 ‘KB온국민TDF2055’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 15일 기준으로12.89%에 달했다. 전체 TDF 중 1위다. 3년 수익률도 50.04%로 가장 높다. KB자산운용은 패시브 상품인 ‘KB온국민TDF’와 액티브 상품인 ‘KB다이나믹TDF’ 등 두 종류의 TDF를 운용하고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TDF는 전세계 주식과 채권에 폭넓게 분산 투자하는 대표적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로 장기 적립식 투자에 효율적”이라며 “KB온국민TDF의 경우 환헤지 비율이 높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때 추가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