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징그룹이 한국SGS와 ESG 분야 컨설팅 및 평가체계 구축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ESG 분야 컨설팅-평가 원스톱 체계를 구성하여, 글로벌 수준의 ESG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및 인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로는 ▲글로벌 평가지표 기반 컨설팅 ▲ESG 현장실사 ▲협력사 ESG 관리 ▲ISO 인증 ▲ESG 평가 자문 및 보고서 공시 등이 있다.
브릿징그룹은 해외진출 전문 컨설팅사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해외바이어/파트너사 발굴, 해외투자유치, ESG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은 ESG를 중요한 경영 전략으로 인식하여 RBA, GRI, SASB, DJSI, MSCI 등 다양한 글로벌 ESG 지표를 통해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고객사들의 ESG 요구수준이 높아지며 국내 기업의 ESG 컨설팅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브릿징그룹은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교육 및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SGS는 세계 각지 약 2,600개의 사무소와 연구소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검사 및 인증 회사로, 국제 표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 한국SGS는 농산물, 광물, 화학물질, 제조업 및 산업기계, 건설 등의 분야에서 인증 및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SG 지원사업 기획 및 컨설팅을 수행하는 브릿징그룹 컨설팅팀 김동호 팀장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 ESG 경영을 희망하더라도 관련 정보와 사내 전문인력 부족 등의 한계에 부딪혀 해외 고객사의 ESG 자료 요구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양사 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ESG 역량을 키우고 국내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브릿징그룹은 최근 국내 대중소기업의 ESG 컨설팅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종에서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개별 컨설팅 영역에서는 ESG교육, 환경, 인권 및 윤리경영, 지배구조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협력사 ESG 평가지표 컨설팅, ESG 포럼 및 세미나 운영 등 ESG 역량 및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