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씨에스(CS)에너지가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김민수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 전무와 김학빈 CS에너지 대표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체결한 뒤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과 씨에스(CS)에너지가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에 나선다.
남부발전과 CS에너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한 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양사 간 소통 채널 구성 및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약속했다.
양사가 추진하는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은 설비용량 40MW 규모로, 약 3000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연간 약 3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CS에너지는 글로벌 풍력 타워 제작업체인 CS윈드 산하의 신재생 발전 개발사다. 김학빈 CS에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풍력 사업의 선두 주자이자 풍력 사업개발 경험이 풍부한 남부발전의 조직력과 CS에너지의 유연성이 조화되는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강원권 내 추가 사업개발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