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와 배우 김효진씨가 ‘꿀벌을 위하여’를 함께 제작했다. 사진 제공=서경덕 교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김효진이 ‘세계 벌의 날’을 하루 앞두고 다국어 영상 ‘꿀벌을 위하여’를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했다.
KB금융그룹의 ‘케이-비(K-Bee)’ 프로젝트에 함께 한 서 교수는 19일 유튜브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4분짜리 이 영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꿀벌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도시양봉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 심기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나무 심기 등 생활 속에서 꿀벌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영상 제작을 주도한 서 교수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네티즌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꿀벌에 관한 시리즈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와 배우 김효진씨가 ‘꿀벌을 위하여’를 함께 제작했다. 사진 제공=서경덕 교수
이어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로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KBS '환경스페셜'의 MC를 맡았던 김씨는 "꿀벌 생태계의 중요성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돼 기쁘며 네티즌들이 이번 영상을 많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관심을 이끌고자 ‘친환경 글로벌 영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K-Bee 프로젝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