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만8106명…1주전보다 1200여명 감소

위중증 150명…사망 5명

정부가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한 후 첫 일요일인 14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가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1만80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106명 늘어 누적 3152만44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9586명)보다 1480명 줄었으며, 1주 전인 지난 13일(1만9352명)보다는 1246명 감소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385명→7174명→2만3671명→2만6133명→2만1793명→1만9586명→1만8106명으로 일평균 1만912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9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087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로는 경기 5031명, 서울 4371명, 인천 992명, 부산 953명, 경남 867명, 대구 691명, 충남 689명, 경북 598명, 충북 568명, 전북 557명, 전남 553명, 강원 543명, 대전과 광주 각 488명, 제주 304명, 울산 259명, 세종 143명, 검역 1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0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5명으로 직전일보다 8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67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