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021240)가 오프라인 체험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브랜드 체험·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를 오픈했다. 강남논현점, 구로G타워점,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에 이어 네 번째 직영 매장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기존 팝업스토어가 위치했던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서 운영된다"며 "기존 보다 넓어진 매장 크기만큼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60여 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는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주요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 모드’를 통해 핵심 기능만 모아 경험해 볼 수 있다.
코웨이의 활발한 오프라인 체험 매장 운영은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코웨이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3조 8561억 원, 영업이익은 5.8% 성장한 6774억 원을 기록했다. 고객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구매 고객의 만족도도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웨이갤러리는 깨끗한 물, 상쾌한 공기, 느긋한 여유가 담긴 곳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처인 동시에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라는 브랜드가 고객들의 일상 속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