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르전 득점 뒤 세리머니 하는 킬리안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경기 시작 6분 만에 한 골, 2분 뒤 또 한 골.
킬리안 음바페(25·파리 생제르맹)가 초고속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며 리그 11번째 우승을 코앞에 갖다 놓았다. 음바페는 22일 오세르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과 8분에 연속골을 터뜨려 2 대 1 승리에 앞장섰다. 문전에서 수비 한 명을 속임 동작으로 제친 뒤 오른발로 골망 구석을 갈랐고 2분 뒤에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꽂았다.
음바페는 리그 32경기 28골(5도움)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리옹)에 2골 앞선 득점 선두를 달렸다. 공식 경기 전체 기록은 41경기 40골 9도움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84로 2위 랑스에 6점 차로 앞서 있다. 남은 일정은 2경기. 28일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프랑스 리그1 신기록인 11회 우승을 달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