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013890)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難燃)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제품 대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누스는 난연 매트리스 ‘지누스 에어 시리즈’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클라우드 에어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등 총 5종 13개 품목으로 지누스만의 난연 특화 기술인 ‘지누스 파이어 가드’를 적용했다.
매트리스 위, 아래, 옆면 등을 비롯해 솜·실 등 주요 소재에도 난연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환경호르몬 검출량 품질 시험과 세계 섬유 안전성 검증 표준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 등 다양한 품질 검증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2007년 처음으로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한 지누스는 국제 표준 검사·인증 기관(SGS)의 미국 매트리스 가연성 표준 기준(16CFR 1633)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현재까지 주요 매트리스 신제품에 대한 난연 성능을 인증받았다.
이번 신제품은 SGS의 인증 외에도 자체 화재 시험 테스트를 진행해 불길이 급속히 번지는 ‘플래시 오버 현상’ 방지 효과를 확인했다. 아울러 ‘에어 메모리폼’을 적용해 기존 메모리폼 대비 15배 뛰어난 열 배출 및 통기성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에는 미국 매트리스 시장에서 검증된 지누스만의 난연 기술과 노하우가 모두 담겼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성과 품질을 두루 갖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