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FC 구단주가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FC 구단주 자격으로 22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투병 중인 홍시영(11) 양의 부모에게 치료비 지원을 위한 모금액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 양은 5살 때부터 부모와 함께 성남FC 서포터즈로 활동할 만큼 축구를 좋아한다. 현재 소아암 일종인 림프모구림프종으로 투병 중이다.
신 시장은 이날 모금액 및 기부금 전달식에서 “빠른 쾌유를 위해서는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영 영은 잘 웃고 표정이 밝아서 많이 잘 먹으면 충분히 병을 이겨 낼 수 있다”고 홍 양 가족을 격려했다.
이번에 전달한 돈은 지난달 16일 성남FC 홈 경기 입장 수입 중 50%의 기부금과 응원 메시지 티셔츠와 완장 판매액, 성남FC 선수단과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이 십시일반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