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사회공헌단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과 함께 지역사회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중등영재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광주과학기술원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가 지난 2010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캠프와 교육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역사회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과학기술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23일 지스트 사회공헌단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과 함께 지역사회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중등영재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멘토링은 광주지역 중학생 영재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찾고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 중등영재교육원 중학교 1학년 과정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김근영 지스트 물리·광과학과 교수의 양자역학 특강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연구실을 비롯한 연구실 견학, 연구 데모 실습, 캠퍼스 투어 등으로 이어져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래길 지스트 총장직무대행은 “지역의 과학 영재 학생들이 지스트에서 다양한 이공계 분야를 체험함으로써 잠재력을 계발하고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 융합형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