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가족의 치유를 돕기 위한 ‘별별캠프’를 9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별별캠프는 대상별, 주제별 학교폭력 예방 캠프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힐링 ▲교육 ▲체험 ▲학교폭력 예방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운영한다.
1박 2일, 2박 3일의 숙박형 캠프로 학생과 가족의 비용부담은 없다.
캠프는 천주교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양주), 법륜사 템플스테이(용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안동)에서 총 6회 열린다.
참여 학생과 가족들은 ▲둘레길 산행, 숲 놀이 등 자연치유 ▲서원 답사, 사찰 탐방 등 문화체험 ▲문화공연 감상 ▲공동체 놀이 ▲인성교육 ▲공감 토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첫번째 캠프에는 중학생 30명이 참석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목관 5중주 ▲학생 밴드 Pista ▲댄스와 폭력 예방 챌린지 등 예술·문화 체험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받는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치유와 회복, 체험과 교육이 있는 별별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