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2관왕’ 김성준 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 주무관 화제

건설안전기술사·건축시공기술사 보유
“안전도시 광주 조성 보탬 되도록 최선”


광주광역시 도시공간국 도시계획과에 근무하는 김성준(시설6·사진) 주무관이 최근 실시된 제129회 건설안전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기술사 2관왕의 자리에 올라 화제다. 지난해 10월 제128회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한 김 주무관은 이번 합격으로 2개 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건설안전기술사는 산업안전관리론, 산업심리 및 교육, 산업 및 건설안전관련 법규, 건설안전기술(건축, 토목) 등에 관해 1차 필기, 2차 면접을 거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건설안전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 또는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 기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전문 자격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시험은 1차 시험(필기)이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처럼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2022년 하반기까지 문화산업과에서 광주 남구 송하동 첨단실감콘텐츠큐브(GCC) 조성 사업 업무를 추진하며, 건설안전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도시계획과에서 근무하며 안전한 도시조성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지식을 얻기 위해 이번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김 주무관은 “미래 세대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도시 광주’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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