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경남 거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민의힘
국민의힘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특위)가 24일 숭실대에서 제2호 청년 정책인 '예비군 3권 보장' 정책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특위 위원장인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해 김병민 최고위원, 장범식 숭실대 총장, 박종훈 숭실대 총학생회장, 배용인 국방부 예비전력과 대령 등이 참석한다.
특위는 열악한 예비군 처우개선을 위한 '예비군 3권 보장'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이 예비군 훈련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학교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재 규정을 강화한 '학습권', 예비군 훈련장 교통편을 지원하는 '이동권', 예비군 훈련 참여에 따른 실비 지원을 현실화하는 '생활권'이 골자다.
앞서 특위는 지난 1일 민간기업 채용 때 인정하는 토익 성적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1호 정책'으로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