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23일 부산 본사에서 기술안전부사장 주재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열어 발전설비 신뢰도 현황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사진 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23일 부산 본사에서 기술안전부사장 주재로 ‘발전운영부서장 회의’를 열어 발전설비 신뢰도 현황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공급 변동성이 큰 태양광발전의 급격한 증가로 전력 계통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는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한 발전설비 신뢰도 현황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봄철 전력 수급 특별 대책기간(4~5월) 전력 수급 실적을 공유하고 봄철 전력 계통 수요 감소시 전력 수급 균형을 위한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며 “남부발전과 협력사 간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계절적 취약 설비 등 철저한 사전 대비로 발전설비 신뢰도를 확보해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피크 기간뿐만 아니라 상시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