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꿈마루 개소식.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여성 창업지원공간 ‘꿈마루’ 6호를 시흥시에 열었다. 도는 연내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8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도는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꿈마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정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성 창업자를 위한 공용 사무 공간, 미팅룸, 교육장, 촬영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꿈마루는 시흥시 내 거주 여성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여성 창업자들에게 창업 교육·상담, 정책정보 안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는 2014년 용인을 시작으로 고양, 화성, 의정부, 양주, 시흥 등 꿈마루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인 ‘시·군 여성창업플랫폼 설치 확대’에 따라 연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마루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소속·구독 꿈마루를 지정해 창업 교육, 상담, 공간 대여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꿈마루가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여성들의 잠재력이 창의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