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18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96% 하락한 3579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77% 하락한 243만 7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46% 하락한 41만 2900원, 리플(XRP)은 0.54% 하락한 613.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85.9원이다.

국제 시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33% 하락한 2만 673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24% 하락한 1821.34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2.06% 하락한 308.3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31억 9533만달러(약 305조 3897억 원) 하락한 1조 1211억 6992달러(약 1476조 1323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폴란드 규제 라이선스 확보에 성공하며 폴란드 내 합법적 운영이 가능해졌다.

23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겟이 폴란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VASP) 등록에 성공함에 따라 현지 시장 내 사업 운영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난 4월 비트겟은 리투아니아에서 VASP 라이선스를 확보해 발트해 연안 국가 내외에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차다. 그레이시 첸 비트겟 전무이사는 “최근 두 유럽 국가에서의 라이선스 확보는 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추진력이 될 것”이라며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도 결국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길임을 이해한다”고 했다.

올 초 폴란드는 현지에서 블록체인 기업이 정상적인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조건을 도입하며 규제를 강화했다. 이후 바이낸스 등 가상자산 기업들의 라이선스 등록 절차를 밟으며 현지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한편 폴란드는 현행법상 가상자산 기업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대신 기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의 19%에 대한 일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