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했다. 전날 미 증시가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속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크게 급등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769포인트(0.50%) 내린 2554.69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12% 상승한 2570.64에 개장했다. 장중 0.3% 오른 2575.05까지 올랐지만, 기관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2.17%), 의약품(-1.94%), 운수장비(-1.80%), 철강금속(-1.57%), 건설(-1.31%)등이 내렸고 전기전자(0.50%) 업종만 올랐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은 614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32억 원, 2244억 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이수페타시스(007660)(129억원)를 가장 많이 매수한 가운데 현대엘리베이(017800)(62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51억원), 대덕전자(353200)(33억원), 맥쿼리인프라(088980)(28억원), 한미반도체(042700)(24억원), 삼성생명(032830)(22억원), TYM(002900)(15억원), 한국콜마(161890)(13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2억원), LG이노텍(011070)(12억원), 농심(004370)(12억원), 효성첨단소재(298050)(11억원) 순으로 매수했다. 순매도 상위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624억원)와 삼성전자(005930)(503억원), 기아(314억원), 현대차(005380)(275억원), 삼성SDI(006400)(264억원), 셀트리온(215억원), 대우조선해양(170억원), LG(003550)전자(144억원), KB금융(140억원), LG화학(140억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122억원), 엔씨소프트(110억원) 등이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2665억원)를 비롯해 삼성전자(776억원), NAVER(035420)(277억원), LG에너지솔루션(162억원), 이수페타시스(112억원), 삼성전기(009150)(109억원), 현대차(102억원), 삼성SDI(89억원), 현대모비스(012330)(82억원), SK스퀘어(402340)(77억원), 크래프톤(259960)(71억원), 하이브(352820)(65억원), 삼성화재(000810)(63억원), LG(52억원)를 순매수한 반면 POSCO홀딩스(305억원)와 엔씨소프트(262억원), KB금융(140억원), 한화솔루션(128억원), 한미반도체(104억원), 포스코퓨처엠(101억원), 제일기획(9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84억원), 코스모화학(83억원), LG생활건강(74억원), 고려아연(72억원)등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