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증시] 하이브·삼성전자, 기관·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1위(5월 26일-최종치)

엔씨소프트, 개인 순매수 1위

코스피가 26일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 훈풍을 타고 강세를 보이는 대형 반도체 종목 주도로 상승했다.


다만 미국 부채한도 협상 지연과 그에 따른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의 경고 등이 부각돼 투자심리를 압박, 지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12포인트(0.16%) 오른 2558.8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7.25포인트(0.28%) 오른 2561.94로 출발했으나 오름폭을 더 키우지는 못했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전자(1.44%), 섬유의복(1.02%)가 오른 반면 운수창고(-1.92%), 건설(-1.90%), 보험(-1.24%), 종이목재(-1.17%), 음식료(-1.14%) 등은 내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91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31억 원, 5062억 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현대차(005380)(85억원)등을 팔았다.


외국인은 삼성전자(5393억원)를 비롯해 SK하이닉스(4396억원), LG전자(066570)(67억원), DB하이텍(60억원)등을 매수했다. 순매도 상위종목은 엔씨소프트(393억원)와 POSCO홀딩스(309억원), NAVER(185억원), KT&G(108억원), 하나금융지주(100억원), 휠라홀딩스(92억원), 한화솔루션(89억원), SK이노베이션(86억원), 팬오션(77억원), 씨에스윈드(71억원), LG생활건강(70억원), 한국항공우주(59억원) 등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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