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으로 물든 국립광주과학관…이 특별전 만족도는 ‘100점’

개관 10주년 기념 각양각색 컬러나라
전국 단위 발길 이어져…7월 9일까지
50여종 체험·다양한 전시 콘텐츠 인기

국립광주과학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야심 차게 기획한 2023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 체험 프로그램 일환인 ‘컬러 체인지 미디어아트’에서 관람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 제공=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야심 차게 기획한 2023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이 전국 단위에서 발길이 이어지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국립광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오는 7월 9일까지 열리는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양한 ‘색’을 통해 ‘색’이 전달하는 의미와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특별한 전시다.


‘빛과 컬러’, ‘예술과 컬러’, ‘자연과 컬러’, ‘나의색깔 나의미래’ 등 50여 종의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컬러아트 조형물과 컬러터널, 미디어 아트 등 화려한 포토존도 가득히 채우면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이 자체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전시 전반적인 만족도가 98%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컬러와 관련한 체험 콘텐츠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많다’, ‘그동안 과학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전시와 체험’ 등을 꼽았다.


매일 회차별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전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점도 주목 할만 하다. 특히 6월 10일 토요일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컬러 패밀리 파티’도 예약시작 당일 매진이 될 정도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전관장직무대리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랫동안 준비한 지역에서 다시 보기 힘든 전시”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한 만큼 남은 전시 기간 동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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