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젊은 리더와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드림워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음 달 23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MZ세대 300여 명을 초청해 열린다. 25일 열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행사인 ‘갓생 한 끼’에 이어 전경련의 ‘국민 소통 프로젝트’ 두 번째 행사다.
멘토로는 이 대표를 비롯해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방송인 타일러 라시 씨가 나선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행사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세 리더는 ‘드림 멘토’로 나서 관객인 ‘드림 워커’에게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15년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를 출시해 국내 핀테크 최초로 유니콘 기업의 성공 신화를 이뤘다. 토스는 현재 국민 3명 중 1명이 쓰는 대표적인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자율과 책임’을 강조한 기업 문화로 잡플래닛이 선정한 2022년도 ‘다니고 싶은 기업’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장 대표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안전한 의료 체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시 씨는 대중의 인기를 얻으며 활동하고 있는 미국 출신 방송인이다. 뜨거운 공감력을 지닌 사려 깊은 지식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버핏과의 점심이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과 재능 기부가 콘셉트라면 토크콘서트는 한국판 TED 형식의 시대 리더와의 소통 공감 콘셉트”라며 “전경련이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