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랩어카운트 '델타랩 삼성전자우' 출시

삼성전자 우선주에만 투자
최소 가입 금액 1000만 원


한화투자증권(003530)이 삼성전자(005930) 우선주 한 종목으로만 운영하는 랩어카운트 상품 ‘한화 델타랩 삼성전자우(005935)’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델타랩 삼성전자우는 금융공학 모델을 기반으로 운용자산의 변동성에 따라 편입비를 조절하는 상품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 원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매매차익과 더불어 우선주 투자를 통한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랩어카운트는 감싼다는 뜻의 영어 단어 ‘랩(wrap)’과 계좌를 의미하는 ‘어카운트(account)’가 결합한 말이다.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일임 계약을 맺고 주식·채권·대체투자 상품 등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는 자산관리 상품이다.


한화 델타랩 시리즈의 판매액은 2018년 4월 첫 출시 이후 증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 외에도 삼성전자 보통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등 다양한 운용자산을 선택할 수 있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주가변동에 따른 매매차익과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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