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필리핀 현지에 비전트립을 떠난 보호대상아동들이 스노쿨링 활동을 마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보호대상아동들의 문화격차해소를 위한 해외여행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 지역 내 보호대상아동 18명을 대상으로 3박 5일간의 필리핀 봉사 여행을 지원했다.
이번 비전트립은 보호대상아동의 필리핀 현지 양육원 봉사 경험과 해외 여행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 노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세이브더칠드런에 사회공헌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이번 여행에는 아동안전보호정책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가 동행하며 현지 양육원 봉사활동, 스노쿨링 및 줄낚시 체험, 필리핀 역사기행 탐방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해외 경험이 아이들의 머리 속에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이번 비전트립을 포함해 영화관람 이벤트 지원, 놀이공원 나들이 지원 등 지역 소외 아동들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행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