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빠질만큼 빠졌나…에코프로에 매수세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코스모신소재·포스코인터도 순매수 상위권
LG이노텍은 순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엠로(058970)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로 집계됐다. 에코프로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2.75% 오른 56만1000원에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주가 급등과 반대로 약세를 보인 2차전지 섹터의 반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 2위는 코스모신소재다. 코스모신소재도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삼성전기와 삼성SDI 등에 납품하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리포트에서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소폭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국내 배터리 3사 모두에 납품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매수 3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은 전날 2차전지 소재인 천연흑연을 호주계 광업회사로부터 75만톤 규모로 공급 받기로 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당진시, LX인터내셔널과 함께 당진LNG터미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당진과 광양에서 LNG 시설을 확장하면 오는 2027년까지 LNG저장능력이 현재의 3배 수준인 187만㎘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인탑스(04907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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