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다화성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옐로우틴’. 사진 제공 =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화성 다육식물인 ‘칼랑코에’ 신품종 ‘옐로우틴’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다육식물이다. 돌나물과 칼랑코에 속에 속한다.
꽃이 피면 한 달 이상 감상할 수 있고 관리도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어 인기다.
이번에 개발한 옐로우틴 품종은 태양색 느낌의 노란색이고 풍성한 꽃잎을 자랑한다.
종자업 등 일부 자격을 갖춘 단체나 농업인에게 기술이 이전되면 조만간 대량 생산될 전망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칼랑코에는 국내 꽃 시장의 최근 경향을 반영한 신품종으로 분화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재배 농가의 소득 확대와 국산 품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