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새책] 기후변화는 인류와 지구행성의 상호작용

■행성 시대 역사의 기후(디페시 차크라바르티 지음, 에코리브르 펴냄)





책은 인류 중심의 지구화 역사로는 기후변화가 제기하는 인간적·정치적 문제의 복잡성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대신 인류 역사와 함께 지구 행성의 길고 깊은 역사라는 불균형적 시간 척도 사이에서 새로운 이해의 방법을 모색한다. 인도에서 태어나 학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MBA를 마친 뒤 호주로 건너가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저자가 기후변화의 의미를 탐구했다. 3만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