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청사 전경. 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는 ‘2023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사업 대상으로 도내 게임 개발사 ‘스카이워크’가 개발 중인 ‘로스트 판타지Ⅱ’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자본력이 부족해 신기술 접근이 어려운 중소게임 기업이 미래 기술을 통한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3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을 기획했다.
올해 시범 추진되는 이 사업은 미래 기술 분야(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전문가와 경기도 중소게임 기업 대표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인공지능(AI) 활용 게임 개발’을 공모 주제로 선정해 진행됐다.
‘로스트 판타지Ⅱ’는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3매치(3-MATCH) 퍼즐 롤플레잉 게임(RPG) 방식의 전투 콘텐츠 모바일 게임이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최근 게임 분야가 미래 기술 융합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게임산업과 미래기술을 결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라며, 성과에 따라 향후 지원 예산 확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