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육류 전문 '미트프로젝트' D2C몰 론칭

미트프로젝트 공식몰. /사진 제공=대상

대상그룹은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을 통해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D2C(Direct to Customer·소비자 직접 판매)몰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미트프로젝트는 원육 소싱부터 도매, 가공, 소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판매 가격을 시중 대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주문 직후 손질과 가공을 시작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새벽배송과 날짜 지정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식 쇼핑몰에서는 토마호크와 티본, 엘본 등 외식 메뉴로 인기가 높은 스테이크 부위를 비롯해 구이용, 국거리용, 불고기용 등 다양한 소·돼지 육류 부위를 판매한다.


최광현 혜성프로비젼 대표는 "원스톱 유통 시스템을 필두로 스테이크 전문몰을 넘어 축육 전문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혜성프로비젼은 대상홀딩스가 2021년 인수한 육류 가공 및 판매업체다. 코스트코와 이마트, 아웃백 등에 육류를 납품해 지난해 연매출 3700억 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