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방제단이 수목 병해충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최근 급증하는 수목 병해충에 대응하는 ‘찾아가는 방제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제단은 기존에 개별로 신청하던 방제 신청을 마을 별로 받아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수목 관리의 어려움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방제 신청 대상은 단독 및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노유자 시설(어린이집, 경로당) 등에서 발생 된 수목 병해충이다.
오는 20일까지 마을 대표(통·리장)를 통해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형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고온 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확산 속도도 빨라져서 한번 발생하면 없애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건강한 수목 관리를 통해 맑고 푸른 명품 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