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온스튜디오
웹 3.0 크리에이티브 전문 이온스튜디오가 글리치 아트를 주제로 한 전시 ‘하트 앤 글리치’를 오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글리치 아트는 디지털 데이터 손상이나 전자 장치 조작을 통한 디지털적 오류로 탄생하는 새로운 예술이다.
서울 삼성동 언커먼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참여 아티스트는 효율과 완벽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의 불완전함을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홍콩아트페이에서 반중 홍콩 시위자들의 이름을 담은 작품을 전시하다 강제 철거당한 패트릭 아마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루시아 강 이온스튜디오 대표는 “글리치 아트는 불규칙하고 분열된 디지털의 불완전함을 통해 사회적 가치관과 편견에 대한 저항을 상징한다”며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메시지로 가장 인간적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 개막일인 7일 패트릭 아마돈과의 라이브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 등 전시 오프닝 파티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