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누가 마약 두고 내렸다"…신고 접수에 경찰 수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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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좌석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반께 방화동-관악구청 구간을 운행하는 간선 버스에서 "승객이 두고 내린 상자에 마약이 든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과 주삿바늘 등을 수거하고 정확한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버스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분실물을 두고 내린 사람을 특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마약 수사 절차에 따라 감정의뢰를 맡긴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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