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투자·게임 개발사 에임드는 산하 스튜디오 트라이베카가 개발 중인 '와일드 캐치 앤 랜치'(WCNR)를 다음 달 소프트 론칭(제한된 이용자·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WCNR은 로데오 경기를 소재로 매치3(같은 모양 3개를 맞추는 퍼즐),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게임이다. 이용자는 야생을 탐험하며 동물을 포획하고, 목장을 경영하면서 전 세계 유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에임드 관계자는 "다채로운 재미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풀어내고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라이베카 팀은 넥슨, NHN(181710), 엔씨소프트(036570),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게임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적 있는 베테랑 개발진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WCNR은 다양한 장르의 장점과 상상력을 결합한 전략게임"이라며 "로데오 문화가 익숙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임드는 관계사 블로코어의 인하우스 게임 프로젝트 '문프로스트(Moonfrost)', ‘뉴포리아(neuphoria)'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에임드 산하 게임 개발사 '게임베리 스튜디오'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잔망루피 타이쿤'을 국내 앱 마켓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