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혁신기업과 해군 간 다리역할 앞장

제1회 대한민국 해군 기술테크기업 데모데이 개최

스타트업 파이온시스템즈가 해군 관계자들 앞에서 AI 알고리즘을 탑재한 대드론 함정 방호체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7일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혁신기업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행사(Demoday)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혁신 기업의 방위 산업 진출과 해군의 미래지향 전력기술사업화를 도입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본부와 협회는 앞선 4월부터 AI·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감시·교전체계 등 해군이 제시한 6개 수요기술을 보유한 기업 36개사를 발굴해 해군의 전력기술 수요에 지원해 왔다.


이 자리에는 아라레연구소, 아디아랩, 제이엔웍스 등 10개 선별기업이 참석해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실제 적용을 검토하기 위한 해군과의 네트워크 자리를 가졌다.


향후 본부와 협회는 해군과 협력해 방위산업 아이템의 실제 적용을 위한 추가 기술·술루션에 대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방클러스터 연구회 운영을 통해 연구개발(R&D) 기획을 지원해 기술혁신 스타트업의 방위산업 진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연구기관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진혁 특구본부장은 “해군이 요구하는 AI 기반 기술 성능을 만족하도록 후속 R&D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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