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중장기 발전방향 논의…미래교육돌봄연구회 발족

올해 말 정부 권고안 마련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 서울 서대문구 서울가재울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관련 학교현장을 방문해 한 학생이 만든 자동차 코딩로봇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늘봄학교 중장기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자문단 '미래교육돌봄연구회'를 발족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회는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교육·돌봄·복지·인구·정신건강·건축·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공간 구성, 초등학교 방과 후 운영체제 개편, 안정적인 돌봄 인력 운용을 위한 제도 마련, 지역 돌봄과 연계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한다. 연구회 논의 결과는 올해 말 정부 권고안 형태로 공개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이제는 초등 방과후·돌봄 정책의 구조적 혁신을 준비할 때"라며 "미래교육돌봄연구회가 초등 방과후·돌봄 정책의 혁신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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