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가 올해 1분기 국내 맥주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카스 프레시가 36.3%의 응답률로 수위를 차지했다.
칸타는 매분기 브랜드파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시 브랜드파워가 지난해 1분기부터 4분기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2위 브랜드가 23.4%를 기록해 차이를 크게 벌렸다.
오비맥주는 품질력과 지속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카스 라이트와 호가든, 버드와이저도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제조사 순위 조사에서도 오비맥주는 4월 가정시장 판매량 기준으로 1위를 유지했다. 가정 시장에는 편의점과 마트 등이 포함되고 식당과 술집 등은 유흥 시장으로 분류된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 4월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며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