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진(오른쪽) KR 상무와 한범우 HD현대중공업 상무가 신개념 액화가스 화물창 및 연료탱크 형상설계 AIP 증명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R
한국선급(KR)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Nor-Shipping 2023)에서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신개념 액화가스 화물창 및 연료탱크(Hi-ICON)’ 형상 설계에 대해 개념 승인(AIP)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액화가스 화물창 및 연료탱크는 액체상태의 화물이 탱크 안에서 파도처럼 움직이는 현상을 감소시키고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큰 특징이다.
여기에 기존보다 화물창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한층 향상했다.
KR 관계자는 “이번 AIP와 같이 새로운 화물창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조선업계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