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사진 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산업진흥원과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자체 보유한 내부 데이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데이터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 전략 수립,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에 참여한 참빛교육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강화, 전년 대비 고객 문의가 30% 이상 증가하고, 1억 1000만 원 규모 영어전자책 납품 실적을 달성했다.
참여 신청 기업 중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2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 대상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을 1대 1로 매칭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오는 20일 오후 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오창희 진흥원 원장은 “빅데이터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으로 고양시 중소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