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술 캠페인 영상 美 '퀘스타 어워즈 최고상'

4000만 조회수 기술 캠페인 영상
자동차 부문 '그랜드 위너' 수상
학대 피해 아동 치유 과정 담아내
영상 메시지 전달력 높은 점수 받아

미국 ‘퀘스타 어워즈 2023’에서 그랜드 위너상을 수상한 현대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 ‘힐스 온 휠스’의 한 장면.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005380)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이 미국 ‘퀘스타어워즈 2023’ 자동차 부문에서 최고 상인 ‘그랜드 위너’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 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 기술 캠페인 영상(사진)이 그랜드 위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퀘스타어워즈는 마케팅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지난 32년간 상업광고, 공익광고, TV 콘텐츠 등 영상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홍보 영상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해오고 있다. 매년 약 200개 글로벌 기업에서 홍보 영상을 출품해 경쟁한다.



미국 ‘퀘스타 어워즈 2023’에서 그랜드 위너상을 수상한 현대차그룹의 기술 캠페인 영상 ‘힐스 온 휠스’의 한 장면.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올해 자동차 부문에 출품한 힐스 온 휠스 영상이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 노력과 영상의 메시지 전달 능력을 인정받았다. 유튜브 채널(한국어·영어)에 공개된 이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영상이 공개된 지 약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고객들의 방문이 지속되고 있다. 10일 기준 4026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선한 진정성을 담은 기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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