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오는 8월 30일~9월 1일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미래의 핀테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다수 핀테크사를 비롯해 금융회사, 빅테크, 투자자, 유관협회·기관 등 핀테크 산업 구성원이 모두 자리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핀테크 산업 관계자들이 의미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핀테크 전시관, 주제별 세미나, 부대·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도모를 위해 해외 벤처캐피탈(VC)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관을 확장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협력관도 신규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대학교 등 국내 핀테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외에도 ‘외국인이 말하는 글로벌 핀테크’,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뮤지컬, 핀테크 현직자 취업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