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홀딩스(084690)가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 영역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대상홀딩스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센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기술검증(PoC) 협업 기회를 갖게 되고, 대상홀딩스와 NDA(비밀유지계약서) 등을 체결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코워킹 공간, 입주공간,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여 기회 등이 마련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그린바이오(농축수산업과 관련이 있는 소재·바이오, 신기술·플랫폼)와 레드바이오(헬스케어, 실버케어와 관련 있는 소재·바이오, 신기술·플랫폼)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대상그룹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함께 기업소개 자료와 IR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과정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발표심사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에서 대상홀딩스, 대상그룹 관련 사업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진행된다.
한편 대상홀딩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외부 기업·기관과의 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다음달 종료 예정인 신한금융그룹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는 소재·바이오 영역의 4개 기업을 선정해 협업 미팅을 진행 중이다. 올 3월부터 교원그룹과 함께한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는 실버케어와 펫케어 분야의 4개 기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