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와이즈에이아이는 일본 시스템개발(SI) 전문기업 ‘키코시스템즈(KICO SYSTEMS)’와 손잡고 AI 통화비서 서비스에 나선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키코시스템즈와 AI 통화비서 서비스 ‘에이미(AiME)’의 수출 및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미’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개척 및 판매(수출) △‘에이미’의 연내 현지 상용화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를 기점으로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론칭 및 마케팅까지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와이즈에이아이와 협업을 체결한 키코시스템즈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방송 및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솔루션 구축 및 플랫폼 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키코시스템즈는 일본 IT 시장에서 여러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제공하며 폭 넓은 네트워크와 관련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의 유수 기업들과도 협업을 다수 진행하며, 국내 기업들의 현지화 및 해외 아웃소싱 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지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는 키코시스템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내 최초 AI 통화비서 플랫폼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지난 3월 영국 현지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제휴하는 등 올해 ‘국내 최초 AI 플랫폼 수출기업’이라는 목표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판로 개척을 통해 회사의 서비스를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