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귀리 음료 '오테이스티' 출시

아몬드 이어 식물성 음료군 확장

식물성 음료 브랜드 '오테이스티'. /사진 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북유럽 지역의 귀리를 사용한 식물성 음료 '오테이스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테이스티는 면역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베타글루칸 4000㎎(1ℓ 기준)과 수용성 섬유질, 칼슘, 비타민D와 비타민B 등이 함유됐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선보인 100%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사용한 '아몬드데이'와 함께 오테이스티를 대표 식물성 음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식품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 규모는 약 8000억 수준으로, 오는 2025년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늘어남에 따라 아몬드에 이어 귀리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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