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노스버겐의 월마트. AP연합뉴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0%로 나왔다. 블룸버그통신 전망치 중앙값은 4.1%, 다우존스는 4.0%였다.
13일(현지 시간) 나온 미국의 5월 CPI가 전월 대비 0.1%로 예상치 0.1%와 같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농산물을 뺀 근원 CPI는 전년비 5.3%, 전월비 0.4%였다. 시장 전망치는 각각 0.4%, 5.2%다. 다우존스의 전년비 예상치가 5.3%다. 블룸버그 기준으로 보면 전년 수치가 약간 낮고 근원 전년비가 높으나 다우존스 예상치와는 정확히 일치한다.
큰 틀에서 예상치 수준에서 나온 만큼 6월 금리인상을 건너 뛰는 ‘스킵(skip)’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높은 근원 물가를 고려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일이 다 끝났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CPI가 나온 뒤인 오전8시31분 현재 6월 금리동결 확률이 96.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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