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서 차 팔면 쏘카 '카셰어링'이 반값

한 달 무제한 쿠폰 프로모션


쏘카(403550)가 중고차 거래 플랫폼 헤이딜러와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헤이딜러에서 본인 소유의 차량을 판매하면 쏘카의 카셰어링 대여료 50% 무제한 쿠폰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양사 모두 이용자가 유입돼 ‘윈윈’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쏘카는 헤이딜러와 함께 ‘바이 마이 카, 헬로 쏘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용자가 본인 소유의 차량을 헤이딜러에서 판매한 뒤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는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크레딧 10만 포인트와 한 달 동안 카셰어링 대여료 50% 무제한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쏘카 앱 내 프로모션 배너를 통해 헤이딜러로 이동 후 본인 소유의 차량 예상 견적을 받고 판매하면 된다.


쏘카는 전국 4700개 쏘카존에서 약 2만 여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쏘카는 장거리 이동을 위한 쏘카-KTX묶음상품과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동훈 쏘카 유저마케팅그룹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본인 소유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판매하고, 차가 필요한 순간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여 끊김없는 이동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연계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추가 제공하기 위한 협업 프로모션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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