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특성화고 학생에 ‘ESG 금융 멘토링’

금융권 취업 희망 특성화고 학생들 위해
CEO, 리서치센터 임직원 등 멘토로 나서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13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금융멘토링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003530)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은 14일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전날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투게더 플러스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은 한화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제·금융 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각 분야별 전문가인 임직원들이 멘토가 돼 학생들을 지원한다.


한화투자증권은 6월 둘째 주를 금융 멘토링 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금융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은 △수원삼일고 △서울여자상업고 △천안여자상업고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멘토링 첫 날에는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삼일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장혜미 학생은 “ESG에 대해 생소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금융 멘토링을 통해 취업 후 소득 관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청소년 교육전문 사회공헌 단체인 JA 코리아와 함께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상무는 “특성화고 금융·취업 멘토링은 우리회사 임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지속 가능한 내일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어린이 금융탐험대, 특성화고 등 연령에 맞는 특화된 금융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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