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이후 일주일간 대출 고객이 직전 대비 98%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뱅크샐러드는 5월 31일 정부의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에 발맞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환 또는 추가 대출을 받고 싶을 때 최저 금리 및 최대 한도가 계산된 정보를 얻고 지속적으로 대출을 관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46개 금융사, 103개 대출 상품을 비교, 가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다음 달 중으로 금융사 5곳과 대환대출 추가 제휴 및 연동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뱅크샐러드 측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새 대출을 알아본 고객 중에는 금리를 최대 연 13.37%포인트 아낀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법정 최고금리에 육박하는 연 19.9%의 금리를 적용받던 고객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연 6.53%짜리 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다.
한편 뱅크샐러드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추가 인하하는 ‘뱅크샐러드 최저금리보장제’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최저금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 일주일 만에 대출 고객이 100% 가까이 증가한 건 고무적인 일”이라며 “마이데이터에 강점을 가진 만큼 고객에게 최적의 대출 상품을 분석해 제시하고자 컨설팅 기능을 도입했고, 앞으로도 최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승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