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시의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산본1동 주민, 관계공무원 등 50명여명이 참석했다.

하 시장은 사전에 접수된 주요민원인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여름철 침수피해 취약지대, 노후도로 재포장·도색 현장 등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확인했다.

하 시장은 현장 방문 뒤에는 ‘침수피해 가구에 희망 우편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는 산본1동 자생봉사단체 노루목푸르미회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요 민원 외에도 주거·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와 소통하고자 긴 시간 동안 함께해주신 산본1동 주민 여러분의 열띤 모습을 보면서, 산본1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다”며 “오늘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잊지 않고 시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7월 3일 월요일 산본2동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