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상승 비행



개인이 1000억원이 넘게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6일 오후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5포인트(0.50%) 오른 2621.49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3포인트(0.58%) 오른 2623.57로 개장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81억원, 45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313억원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화학(051910)(3.88%)이 3%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POSCO홀딩스(005490)(1.68%), NAVER(035420)(1.50%), 포스코퓨처엠(003670)(1.07%), 셀트리온(068270)(0.91%), LG에너지솔루션(373220)(0.34%), SK하이닉스(000660)(0.17%)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1.12%)를 비롯한 기아(000270)(-0.96%), 삼성전자우(005935)(-0.66%), 현대차(005380)(-0.6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전장보다 4.41포인트(0.50%) 오른 881.45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6.31포인트(0.72%) 뛴 884.35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83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 80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케어젠(214370)(16.54%), 더블유씨피(393890)(6.86%)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JYP Ent.(035900)(-0.44%)를 제외한 엘앤에프(066970)(2.54%), 에스엠(041510)(2.00%), HPSP(403870)(1.4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2%), 에코프로비엠(247540)(1.35%) 등이 오름세를 지키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