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중국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10개월 만에 인하했다.
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8월 LPR 발표에서 1년 만기 금리를 3.55%로 공고했다. 이는 지난해 8월 3.65%로 낮춘 이후 10개월 만에 0.10%포인트(p) 낮춘 것이다.
5년 만기 금리도 4.3%에서 4.2%로 0.10%p 인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는 5년물 금리는 지난해 8월 4.45%에서 4.30%로 0.15%p 조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