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세 힘입어 2600선 탈환

코스닥지수도 소폭 하락해 880대


코스피가 20일 오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오후 1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2포인트(0.14%) 하락한 2605.8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7포인트(0.26%) 내린 2602.83으로 출발해 2600선을 잠시 내준 뒤 하락 폭을 만회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9억원, 1128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39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상당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SDI(006400)(-1.68%), LG화학(051910)(-1.60%), POSCO홀딩스(005490)(-1.40%)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SK하이닉스(1.48%)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3포인트(0.16%) 하락한 887.18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24%) 내린 886.47로 개장해 880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111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원, 35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JYP Ent.(035900)(1.91%), 펄어비스(263750)(0.97%) 등은 전날보다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5%), 엘앤에프(066970)(-1.17%)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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